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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터에서 청소년교환 학생, 그리고 AKS 멤버가 되기까지

뭄바이 출신 기업가, 자신의 일생을 바꾼 로타리 체험에 보답하다 

사이프 쿼레이시(Saif Qureishi)와 로타리의 인연은 그가 뭄바이 고등학교 인터랙트클럽 회장이던 4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클럽 회장을 지내고 2년 후 그는 로타리 청소년교환으로 미국에서 1년을 체류했다. 

그리고 지금부터 3년 전, 그와 부인 라우자트 여사는 로타리재단에 25만 달러 이상을 기부한 회원들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아치 클럼프 소사이어티에 나란히 가입했다.   

쿼레이시는 뭄바이에 분부를 둔 KRYFS Power Components Ltd.의 창립자겸 CEO이며, KRYFS 자선신탁의 창립자겸 이사이다. 그의 원래 직업은 침술사이다. 

40여 년 전 인터랙터로서 로타리 여정의 첫 발을 내딛었던 사이프 쿼레이시는 이제 아치 클럼프 소사이어티 멤버가 되었다. 

2017년 로타리재단 창립 100주년을 맞아 100명의 신입 AKS 멤버를 영입하고자 하는 재단에게 쿼레이시는 재단의 가치를 몸으로 입증하는 산증인이다.

Q: 1981년 로타리 교환학생으로 미국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의 체험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A: 열일곱의 나이로 1년 동안 교환학생으로 외국에 체류했던 경험은 가히 "혁명적"이라 할 만 했다. 나는 인구 1,200만 명의 봄베이(당시의 명칭)에서 펜실베이니아의 토완다라고 불리는 아주 작은 마을로 왔다. 당장 집으로 가고 싶었다. 다행히 아버지께서 한 달만 견뎌보고 그 다음에 결정하라고 일러 주셨다. 결과적으로 한 달만 버틴 것이 아니라 1년을 아주 즐겁게 지내다 돌아왔다. 1982년 인도에 돌아왔을 때 나는 수줍고 내향적인 소년에서 자신에 찬 청년이 되어 있었다.  

Q: 기부가 귀하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설명한다면?

A: 다른 사람들을 돕거나 좋은 일을 하려는 것이 일반적인 이유지만, 내 경우에는 이러한 이유뿐 아니라 내 삶이 충만해지기 때문에 기부를 한다. 우리 모두는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관점에서 삶을 들여다 보도록 되어 있다. 기부의 이유가 결국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면 그것은 제2의 천성이 된다. 

다른 사람들을 돕거나 좋은 일을 하려는 것이 일반적인 기부의 이유지만, 내 경우에는 이러한 이유뿐 아니라 내 삶이 충만해지기 때문에 기부를 한다. 


KRYFS Power Components Ltd. CEO 겸 아치 클럼프 소사이어티 멤버 

Q: 그동안 기부를 통해 후원해 온 프로젝트 중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A: 우리는 그동안 Sense International이라는 국제 민간단체와 파트너십으로 청각 및 시각 장애 아동들을 후원하는 센터를 지원해 왔다. 버스를 구입해 뭄바이 외곽에 자리한 장애아동 학교에 교육 자재를 제공했고 저소득층을 위한 안과병원 장비를 현대화시켰다. 120명에 달하는 아동의 심장 수술을 위한 기금을 모금해 선천적인 심장 질환을 갖고 있는 영아들과 아동들의 생명을 구했다. 

Q: 다른 사람에게 로타리 가입을 권유할 때 뭐라고 말할 것인가?

A: 로타리를 통해 우리는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동시에 우리 자신이 더 나은 사람, 즉 다른 사람들을 돕고 이해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또한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 나는 로타리 밖에도 많은 친구들을 갖고 있지만, 로타리의 친구들은 세상에서 선행을 행한다는 한 가지 공통된 목표를 갖고 있다. 이는 무척이나 강력한 연대감이다.

Q: 로타리안들과 나누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기부를 일상화하라는 것이다. 내가 그랬듯이 작은 액수부터 시작하되, 이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기부의 습관을 자녀들에게도 가르쳐 기부의 위력을 실감케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딸도 물질적인 욕심이 별로 없어 우리 부부는 매우 만족한다.

– Paul Engl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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